창녕군(군수 김충식)에서는 동계전지훈련지로 부곡온천과 창녕스포츠파크를 찾아온 축구와 사이클팀 감독 50명을 초청해 13일 부곡온천장내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충식 군수,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축구감독, 이용우 한국체육대학교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창녕의 전지훈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창녕방문의 환영과 참가팀을 격려하는 뜻으로 마련했따.
이 자리에서는 장기간 전지훈련지로 창녕을 방문한 서울시청과 가평군청 사이클팀 감독에게 창녕군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감독들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창녕 부곡온천에 대하여 운동하기 편리한 체육시설과 전지훈련팀간 친선경기 이벤트, 피로회복에 탁월한 온천욕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여건과 인센티브 제공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지훈련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전지훈련장시설 정비, 숙박업소 이용요금 할인 및 음식업소 친절운동 전개, 전지훈련 안내창구 운영,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훈련참가팀 감독과의 간담회 개최, 친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150개팀 연인원 55,000여명이 전지훈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