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 성장 동력이 될 2016년도 미래농업기술교육 계획이 확정되어 올 한 해 동안 과정별로 진행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신규농업인 교육' 과정,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과정, '기계화영농사교육'과정 등 18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연간 314회에 걸쳐 7,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농업 농촌에 희망 메시지를 담을 신규농업인교육과정과 친환경농업, 환경변화대응시책교육과정, 전통발효식품과정, 스터디그룹과정 등 교육지원팀이 주관해 추진한다.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대외교육협력사업, 시설원예전문컨설턴트양성과정, 해외현장교육, 국제농업기술교류협력과정 등 해외기술팀이 담당하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또 농업기계교육팀이 운영하게 될 기계화영농사교육과정과 기종별 분야별 전문기술교육과정, 농업기계대학과정, 농업기계초보자기술교육, 농업기계공무원교육, 농업기계현장컨설팅 및 교육 등 모두 18개 과정으로 편성돼 1년 동안 추진된다.
경남농업 경쟁력 확보와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금년도 농업인교육 과정은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작물 등 신소득작물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지역특성에 맞는 생산과 가공, 체험, 관광 등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관련 교육도 신규로 편성하여 미래 농업기술교육으로서의 대응력을 키웠다.
한편, 농업기술원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최첨단유리온실 ATEC(농업기술교육센터)교육장에는 파프리카 50개 이상 품종, 국산딸기 3개 이상 품종과 배지 6종을 사용한 비교 전시포를 만들어 연간 2천여 명의 교육생들에게 실기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방문 고객에게도 새로운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중 과정별로 추진하게 될 2016년도 농업인교육은 과정별 수강신청을 대부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받는 절차를 밟게 되지만, 공개강좌 등 일부 교육과정의 경우,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수강신청을 하기도 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교육과정 시기와 신청방법을 미리 파악하여 각 과정 개시 3~4주 전부터 실시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의 과정별 교육생 모집에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