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동해 저도·북방 어장에서 기상악화 및 조류로 인해 이탈한 어망을 회수한다.
이번 어망 회수 작업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어로한계선 이북 저도·북방 어장 밖으로 이탈한 어망을 회수한다. 군은 이를 통해 관내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존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거진과 대진의 어선 총 25척이 참가해 어업인들의 소중한 재산인 어망 820폭과 통발 600개를 회수해 1억 1,000만 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저조한 어획과 출어 경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조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작업과 관련해 입어 작업 어선의 구역 이탈 및 월선 투망 어선 재발 방지 사전 교육을 강화한다. 또 수협 어업지도선과 강원도 어업지도선이 함께 출항해 안전 조업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