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6년 시설채소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 지원을 위한 사업 신청을 15일까지 받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시설채소농가의 지원 사업은 13개 사업으로 총 77억이 투입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은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경감을 위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FTA등 개방화에 대응해 원예전문단지를 제외한 일반 원예시설 품질개선사업,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온실 신축 및 개축 사업, 고품질 상품성 및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한 딸기 하우스 시설 현대화 사업, 전기온풍기 사업, 저 비용관비 시설사업, 시설채소 무인자동병해충 방제사업, 연질강화 필름사업, 시설하우스노동력절감 자동화 사업, 원예작물 양액시설 지원사업, 적외선 방열등 설치사업, 신선채소 예냉시설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진주시 관내 농지에서 영농하는 시설채소재배농가로서, 사업장(농지)의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산업경제 담당)에서 비치된 소정의 양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5년도 사업 확정 후 뚜렷한 사유 없이 사업을 포기한 농가는 이번 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농업을 주업으로 하지 않는 공무원, 농협, 공공기관등에 종사하는 자와 우리시에서 지원하는 유사한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에 중복지원 농업인도 제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농업이 FTA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설채소분야가 소득창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영비 절감과 생산시설 확충을 지원하여 농업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