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김해의 책' 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시민들에게 2016 김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

추천도서는 김해시민들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이달 22일까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김해의 책’ 코너 또는 전화로 추천 가능하며, 최종선정은 이달 말 대표도서와 어린이 도서 각 4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한 후 시민투표 및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 토론을 거쳐 3월경 결정 할 예정이다.

김해의 책 사업은 매년 한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책과 문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및 독후활동사례공모와 가족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김해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노순덕 교육도시육성과장은 "2007년 제4의 제국을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김해의 책 사업은 그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읽으며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김해의 책 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