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다양한 생활문화축제, 실생활과 연관된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한 공연과 전시 등 각종 행사에 지난 2014년보다 6만 3천여 명 증가한 56만2천여명의 창원시민이 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108만 시민의 52%가 넘는 수치로 창원지역에 새로운 문화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올 한해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대/소극장), 3․15아트센터 (대/소극장),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야외공연장) 3개 시설 6개 공연장에서 72건 (120회)의 기획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획공연 12건 (21회), 모닝콘서트 및 문화가 있는 날 등 시리즈기획공연 28건 (28회), 산학협약사업, 서울국제음악콩쿠르협약사업, 지역예술인․단체지원사업, 상주단체지원사업 등 협약 및 지원사업 26건 (45회), 락밴드 페스티벌 및 시립예술단과 함께 하는 자체제작사업 6건(26회) 등이다.
재단은 올해부터 3개 시설에 대한 기획공연 통합운영으로 일정과 시설의 중복 을 피하고 시민들이 공연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클래식, 국악, 대중, 뮤지컬, 무용 등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명품 기획공연을 월별 3개 시설에 적절하게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은 1월 28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실내악단 이무지치와 함께 연주할 반도네온의 선두주자 파사렐라 내한 초청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명품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충족시켜 드릴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 피아니스트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2월 /3.15 아트센터), 국악 판소리명인 김정민 초청 판소리공연(3월 예정/ 성산아트홀), 전위예술 현대무용가 홍신자 초청 무용공연(6월 예정/ 3.15), 2016년 세계무대 데뷔 30년을 맞이하는 조수미 특별초청 콘서트(8월 예정/ 성산아트홀)를 갖는다. 대형뮤지컬 베르테르(1월 22~2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와 맘마미아(6월 예정/ 성산아트홀) 등은 공동주최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공연 프로그램 '교실 밖 음악시간'을 연중 4회 기획해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우리지역 젊은이들을 위한 대중음악콘서트 등도 기획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시립예술단의 협업을 통한 창작무대로 창원시립교향악단과 발레를, 창원시립합창단과는 소극장 오페라를 자체 기획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10년 이상 진행해온 모닝콘서트는 강의를 곁들인 아침공연으로 여론 주도층인 주부관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원(2월), 가수 별 발라드공연(5월), 맘마미아 갈라콘서트(6월) 등이 예정돼 있으며 100회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제공 확대, 지역예술인 능력 함양 과 인재양성을 위해 대형기획전을 유치하는 한편 지역예술인의 재조명과 발굴을 위해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다양한 기획전시를 추진중이다.
수중 촬영을 시도한 세계 최초의 첫 여성작가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뛰어난 연출력으로 물속에서 표현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순간을 담아낸 작품 201점과 영상이 2015년 1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재단은 지역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작품 감상 기회제공과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미발표 작품 및 개인자료를 국내 최초로 2월 14일부터 5월까지 성산아트홀 전시 실 전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 투어 전시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가우디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200여점이 전시되는데 미발표 작품 및 개인 자료, 멀티미디어 영상 10점 등도 준비해 경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적인 미술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우디 특별전은 천재 작가들의 영감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감성 개발을 제고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창원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지역의 중견, 원로, 출향작가들을 아우르는 '초대전'의 정례화를 통해 지역 작가의 사명감과 창작의욕을 높이고 예향의 도시 창원 예술을 시민들에게 경험 하게 함으로써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12월중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작가전을 열 계획이다.
제5회 창원문화재단 초대작가전은 지역의 중견, 원로, 출향작가들을 아우르는 초대 전시회로 예향도시 창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또한 창원신진작가초대전은 지역의 젊은 신진작가 발굴의 장으로써 젊고 신선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
12월 3·15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 예정인 창원 신진작가 초대전은 지역 젊은 작가 발굴 및 작품 활동 기회제공으로 지역 미술계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내 미술학과 졸업생 및 대학원생,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재단은 기획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들의 활동공간과 지역우수 젊은 작가들에게 시민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문화재단 신용수 대표이사는 "2016년 계획된 공연과 전시 등이 원만하게 진행돼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발전을 거듭하는 창원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화예술특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