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주택법등에 의해 건설된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2016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시행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2015년까지 아파트 83개 단지에 12억원 정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우리시 관내 공동주택 중 10년이 경과된 건물로 단지 내 포장, 보안등, 상·하수도 시설, CCTV, 옹벽 등 공용시설물의 보수·교체를 위한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단지별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재해복구 등 아파트 단지 내 재난 및 안전과 관련된 시설에 대해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것이며"이라며 "신청은 2016년 1월말까지 접수받아 3월 중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 및 지원금액을 결정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