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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 창원의 '7+1지정학 모델' 제시

국내외 투자유치 위해 지정학적 경쟁력 활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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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1.04 14:14:48

▲(사진제공=창원시)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소장.

최근 FTA 등으로 더욱 통합되고 자유로워진 세계경제 속에서 대도시의 역할이 증대되고 지정학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창원의 지정학적 가치와 경쟁력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초로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자 창원정책브리프를 통해 '대도시 창원의 지정학적 재발견'이란 연구결과를 통해 창원의 '7+1 지정학 모델'을 제시했다.


'7+1모델'은 창원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7개의 축과 1개의 배후대도시권에서 창원이 중심대도시로서의 지정학적 경쟁우위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모델이다.


창원을 중심으로 한 7개의 축은 '창원-부산-울산 등으로 이어지는 동남권도시축', '한려수도를 포함한 남해안축', '창원-제주을 잇는 창제축(昌濟軸)', '창원과 대구권으로 연결되는 창대축(昌大軸)', '창원과 서울로 이어지는 창경축(昌京軸)', '창원과 최근거리의 상해-동남아로 연계되는 한중 및 한동남아 교류축', '창원과 최근거리의 일본의 큐슈 등으로 이어지는 한일교류축'으로 구성된다.


이 7축 상에서 창원은 거점대도시와 국제교류 전진기지로서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보유한다. 또한 1개의 배후대도시권은 창원 반경 100㎞지역에 인구 1천만명 이상이 생활하는 거대도시권을 의미하며, 창원은 그 배후도시권 속에서 중추대도시로서의 기능을 지닌다.


박양호 원장은 "국가간 FTA체결로 자유경제가 확산된 세계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도시간 경쟁과 지정학적 경쟁이 동시에 전개되는 '신중세시대'로 돌입했다"며 "인구 108만의 대도시 창원이 투 트랙전략을 통해 첨단산업도시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해 지속적인 번영을 누리기위해서는 이번에 재발견된 창원의 7+1의 지정학적 가치와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활용함으로써 창원으로 국내외 투자와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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