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시스템(http://accom.ihc.go.kr)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기간 동안 화천지역에 머무르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숙박정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관내 총 243개 숙박업소 중 기존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시스템에 가입한 145개 업소(민박, 여관, 펜션)에서 34개 업소가 늘어나 총 179개 업소가 가입했다.
또 군은 영업주가 어르신 등으로 인해 시스템을 자체로 운영하기 어려운 1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을 관리해 주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더욱 편리한 시스템 접속을 위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비접촉식 무선통신 모듈) 태그'를 축제장 내 50여 곳에 부착해 스마트폰 NFC 기능으로 간단히 시스템 접속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말에도 시스템 관리를 위한 전담직원을 운용해 숙박 예약에 대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고 이번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관광객에게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화천 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안내센터의 모니터에도 예약 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산천어축제의 목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있다 "며 "낮에는 얼음낚시를, 밤에는 길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군민들에게는 경기 활성화를 선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