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관정 개발사업에 예산 13억, 노후 저수지 보수·보강 사업에 17억 등 모두 30억원을 편성해 봄 가뭄 이전에 사업 추진을 완료할 계획으로 소형관정 164개소와 대형관정 5개소를 추가 개발하고 동면 후동저수지 등 노후 저수지 13개소를 선정해 봄 가뭄 이전에 보수보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군은 생활용수 미 공급 지역인 서석면 상군두 지구 일부에 원활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당초예산에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조기에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홍천군 저수지 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예산 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대상지 30개소를 선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기본 조사 용역을 시작해 올해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이상기온에 따른 가뭄 현상에 항구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봄 가뭄에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관정개발 예산 17억 8천만 원을 들여 소형관정 230개소, 대형관정 20개소를 개발 완료했으며 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취입보 620개소에 대한 퇴적물 준설 사업을 완료하고 각 읍·면에 신형 양수기 205대를 구입해 전진 배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