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31일 본관 상황실에서 (주)성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성일)의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원대를 방문한 정성일 대표이사와 최대봉 연구소장은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최해범 총장에게 발전기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역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의 기업, 나아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인 창원대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
최해범 총장은 "기업의 이윤을 대학발전기금에 환원하는 높은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가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재, 세계와 당당하게 경쟁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웅남동에 위치한 (주)성림엔지니어링은 1990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자동화 시스템 장치 개발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