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녕군) 2015년 동서식품 장학증서 전달 모습.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던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장학금 1천 4백만원을 창녕군 관내 고등학생에게 지급했다.

30일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전달된 장학금은 창녕여고 1학년 성은정 등 관내 8개 고교 1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백4십만원씩 모두 1천 4백만원이 지급됐다.

동서식품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동서식품장학회를 설립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동서식품 김재명 명예회장은 창녕군 대합면 내울리 출신이며, 고향 후학 양성 목적을 위해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창녕군 관내 고교생에게 2억 5천 3백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충식 군수는 관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을 위해 군청을 방문한 동서식품 김정기 창원공장 공장장을 비롯한 동서식품장학회 관계자에게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