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교장 김재호)는 7일 학교폭력예방근절을 위해 김해 YMCA청소년쉼터가 주관하고 김해YMCA(강재규 이사장)와 국민은행거제지점장(추병구)이 후원해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200여권을 전교생들에게 도서를 기증해 독후감 및 독서감상화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말했다.
이에 경남기술과학고는 14일부터 21일까지 독후감 및 독서감상화 그리기 공모전을 전교생 대상으로 열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9일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에는 YMCA 강재규이사장, 박영태사무총장, 박서현이사, 하성자이사, YMCA쉼터 김영숙소장, 국제와이즈멘클럽 안창호회장, 중부경찰서 여성청 정진하순경외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상에는 김유진(2학년), 김해중부경찰서장상은 박선영(2학년), 김해YMCA이사장상은 조인주(1학년), 김해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상은 여준용(1학년),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회장상은 하주은(1학년)이 수상했다.
김유진양은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혹은 불확실한 현실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좋은 책을 기증해 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