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 구산고 주변 이구삼거리 교차로 현황 및 개선안도.

김해시는 구산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이구삼거리 교차로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구산고등학교는 올해 신설된 학교로서 현재 1학년에 36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으나, 2016년에 1학년이 더 늘어남으로서 이에 맞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추고자 도로교통공단의 기술검토 및 경찰서의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 1월 교통사고 위험구간 교차로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이구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정비하고 보행자 대기구간인 교통섬을 확장하는 등 횡단보도 이설과 시야를 방해하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로시설 및 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시 교통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구산고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부신도시 방면 우회전 차로의 신호대기로 인해 일부 시간대에는 지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만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