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2.29 13:20:23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농업과 관련한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및 벼 경영안정자금 687백만원을 22일에 모두 지급했다.
쌀소득등보전 고정직불금은 930농가에 337백만원을 지급해 지난해 331백만원보다 6백만원이 증가됐는데, 이는 올해부터 지급단가가 ha당 10만원이 올라 진흥지역은 107만원, 비진흥지역은 80만7천원으로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밭농사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밭농업직불금은 827농가에 69백만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2배 정도 증액된 금액으로 금년부터 신설된 밭고정직불금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밭고정직불금은 지목과 재배품목에 상관없이 신청인 소유의 농지에서 밭작물을 1000㎡ 이상 경작하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영농조건이 불리한 통영시 욕지면 노적마을 외 94개 마을에 조건불리 직불금 197백만원을 지급했다.
더불어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벼 경영안정자금을 관내 705농가에 84백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