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해양선박사고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중앙·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432개기관 38개의 훈련유형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해군,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욕지여객선사 등 민관군경이 참여, 유기적인 협조로 해양선박사고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합동 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됐다.

훈련상황은 승객 114명, 승무원 10명을 승선해 통영항에서 욕지로 출항하던 여객선 '욕지호'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여객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해경함정7척, 해군헬기1척, 여객선1척, 행정선5척, 구조구급차량2대, 실제훈련 100여명 등 구조세력이 참여했다.

신속한 초등대처능력과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골든타임 내 출동해 단 한명의 인명사고 없이 사고 여객선에서 승객을 무사히 구조하는 방식으로 전개했으며, 훈련에 대한 사전준비와 홍보, 선박 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인명구조기관의 빈틈없는 구조활동 구현으로 훈련 전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영시에서는 앞으로도 실전 위주의 훈련계획 수립과 시행으로 재난대응태세 확립에 더욱더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