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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은 남 일…SK·GS·S-OIL,현대오일뱅크 ‘배짱 장사’

“정유 4사 독과점 유통구조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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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명환기자 |  2015.12.28 10:37:25

국제유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정유사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개월째 동일한 가격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3개월간)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인 오피넷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25개구 562개 주유소에서 석유제품(휘발유, 고급휘발유, 경유)의 월평균 판매 가격은 전월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고 가격은 변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과 9월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오히려 10월 물량에 대해 하락한 가격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경유 제품 역시 8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판매 가격은 계속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저 가격은 오히려 계속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정유사 별로는 SK에너지가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휘발유 가격이 최대 847원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양천구 지역으로 최고(1899원, GS칼텍스), 최저(1,052원,  GS칼텍스)가격의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지역 25개구의 셀프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일반주유소가 셀프주유소에 비해 108원~116원 정도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곚는 “정유 4사의 독과점 형태의 유통구조로 인해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 독과점적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석유가격 안정화 및 가격인하를 위한 대책마련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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