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상현) 자원봉사자 안인수(여 63세) 씨가 2015년도 열한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상봉마을회관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을 비롯해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안인수 씨는 평소 요양원 목욕봉사, 독거노인 돌봄 및 청소, 환경정화활동 등 자신을 돌보기보다 몸이 불편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의 마음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자원봉사 시간이 2215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인수 씨는 "아무것도 한 것 없는 나 자신에게 봉사왕이라는 호칭이 부담스럽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더불어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우수자원봉사자를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원봉사 인정보상제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신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