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무전동 장대경로당에서 시장님, 도의원, 시의원 및 자생단체 회원, 관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대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진행 사항으로는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컷팅 및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금번에 준공식을 가진 장대경로당은 장대어르신 및 인근 정량동 어르신께서 평소 노닐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지난 2014년 시장님 연두순방 시 경로당 신축을 바라는 주민들의 건의로 2015년 경로당 신축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사업비 296백만원(도비 170, 시비 126)을 들여 부지매입, 건축 신축 등으로 사업이 완료됐다.
경로당 준공식에 참석한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소 쉴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의 보금자리가 있기까지 기다려준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석하신 어르신과 주민들은 장대경로당 준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다해 주신 시장님께 고마고 감사하다"고 표했다.
한편 무전경로당(노인회장 김영환)에서는 "무전동에 새로운 경로당이 생겨 정말 경사스럽다"는 인사와 함께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운영비로 써 달라며, 100만원을 장대경로당에 기탁하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