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면장 임홍도)에서는 22일 김동진 통영시장과 이군현 국회의원, 박정부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장, 한정일 법송경로당 회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송경로당 개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지법마을은 국도 14호선이 마을을 관통해 면소재지 방향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경로당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법송경로당의 개관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법송경로당은 기존에 지법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 중 1층 95㎡를 도비 1억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완료했다.
이 날 행사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애써주신 분들게 감사패 수여 및 환영사, 기념사, 축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정일 법송경로당 노인회장은 "새롭게 문을 연 법송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소중한 휴식공간이자 여가선용을 위한 행복한 공간이 되어줄 것"이라며 "그간 도와주고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