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사랑의 福(복) 꾸러미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정봉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이 24일 오전 10시 군수실을 방문해 사랑의 福(복) 꾸러미 60개(300만원 상당)를 윤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과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실시한 사랑의 福(복) 꾸러미 기증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연말연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했다.
사랑의 복 꾸러미에는 찹쌀떡국떡을 비롯해 부침가루, 파래돌김, 즉석식품, 장류, 세면용품 등 생활필수품 18개 품목으로 꾸려졌다.
군은 이날 기증된 복 꾸러미를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3개 읍·면의 소외계층에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앞서 지난달 말에도 10㎏들이 김장김치 127상자를 기증해 관내 어려운 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