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제1회 산청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5일 개막돼 28일까지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제1·2 축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통합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파주 조영증 FC를 포함한 중등부 5개팀과 진주 고봉우 FC 등 초등부 20개팀, 총 25개팀 750여 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내 경기장을 비롯한 음식, 숙박, 의료 등 각 부분에 걸쳐 완벽한 경기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구의 고장으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겨울철 실외경기로 개회식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