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PC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PC무료점검 사업'의 하반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하반기 시민 만족도 조사를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하반기에 PC 무료점검 서비스를 받은 가정 중에서 표본 추출한 60세대에 전화해 수리기사 친절도와 서비스 만족도, 불편 및 건의사항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0%가 수리기사는 친절하다고 했고, 응답자의 90%가 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는 시가 수리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수리기사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친절하고 신속히 점검 함으로써 친절도 및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취약계층에서 사용하는 PC가 노후 PC가 많아 수리 후 재고장이 발생하는 문제, 수리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 요구, 높은 사양의 사랑의 PC 요구 등의 건의가 있었다.
시는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시정 조치하고 차후 동일한 문제발생 방지를 위해 수리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개선사항은 2016년 사업수행에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정보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보격차 없는 따뜻한 IT행정 구현에 앞장 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