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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9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 개최

오는 19~20일 외포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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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2.21 15:24:34

▲(사진제공=거제시) 거제대구수산물축제 모습.

겨울철 거제를 대표하는 어종인 '대구'와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제9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19~20일까지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선기)가 주최하고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거제시, 수협중앙회, 거제시호망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속 씨~원한 대구! 속 씨~원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를 비롯한 거제지역의 수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1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사에 돌입하는 대구수산물축제는 '맨손으로 대구잡기', '대구수산물 현장경매', '대구떡국 나누기', '수산물 시식', '김장나누기', '대구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특집으로 KNN방송국의 '쑈! TV 유랑극단'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축제기간 외포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해피존(포토존, 어린이 에어볼/패달보트, 행운의 산타클로스, 전통놀이마당)', '캘리그라피 연하장 만들기', '나만의 캐리커처', '천연손난로 만들기 체험', '신년운세보기(토정비결)' 등 다양한 참여 및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20일에 진행될 주요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정종아)가 주관하는 '김장나누기' 행사이다. 배추 1,000포기를 김치로 만들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어르신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7080 추억의 시간으로 여행하는 '해피콘서트'가 진행되는데, 김예린, 이병헌 등 라이브 가수와 걸스 퍼커션 퍼포먼스그룹 코튼아이가 출연해 추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거제 시어(市魚구) 대구는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가 제철이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대구의 얼큰함과 그 진맛도 깊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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