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경찰서는 21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24)씨와 이모(15)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지난달 24일 수원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마티즈차량을 훔쳐 경기, 대전의 금은방 3곳에 손님으로 가장해 귀금속 6점 및 PC방 3곳에서 스마트폰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지난 15일 오전 1시, 충남 천안에서 코란도 승용차를 훔쳐, 17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 할인마트에서 사과 2박스(12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주변 CCTV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잠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범행에 가담한 강모(16)은 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