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제17회 인제빙어축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 플래시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소양호 본류의 바닥이 드러나 축제를 포기해야만 했던 인제빙어축제를 새로 조성하고 있는 빙어호에서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빙어축제의 성공과 강원도의 염원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댄스 플래시몹 경연 대회를 기획해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제빙어축제의 이벤트로 축제장 내 특설무대에서 23~24일 이틀간 개최된다.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과 인제 빙어축제를 주제로 한 댄스 플래시몹 퍼포먼스 형식으로 전국 대학생 및 남녀노소 누구나 팀당 15~50명 이내로 구성해 내년 1월 9일까지 출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상팀 상금은 500만 원이며 모두 1200만 원의 시상금과 600만 원의 참가비가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