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오후 2시 30분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6 초등 신규 수업명사 위촉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전문적인 수업 소양을 갖춘 교원을 단계적인 선정 절차를 거쳐 '수업명사'로 임명하고 있으며 현재 152명이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수업명사제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전문가를 양성해 배움중심 수업을 확산하고 현장의 수업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업중심의 교단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 교육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규 수업명사는 실제 수업지도 경력이 10년 이상인 교원으로서 수업 관련 연구대회 본선 6회 이상 입상자(1등급 2회 이상 포함) 중 지역교육청 추천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수업명사심의위원회에서 교직 자질, 수업 전문성, 현장 기여도 등을 심의해 교육감이 임명한다.
올해는 정현수(김해내동초 교사), 신현주(김해합성초 교사), 서영희(김해활천초 교사), 손부희(의령 대의초 교감) 4명의 교원이 요건을 충족하여 신규 수업명사로 위촉됐다.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다"며 "수업명사가 배움중심 수업을 학교 현장에 제대로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무성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