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중앙전통시장(상인회장 윤우연)은 지난 2015년 12월 14일 통영시 관계자, 중앙시장상인회, 중앙전통시장 육성사업단, 문화예술 레지던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중앙전통시장 문화예술 레지던시 사업' 오픈식을 개최 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예술 레지던시(Residency) 사업은 중앙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통영의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거쳐 문화예술 레지던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옻과 나전'은 통영시에서 전통공예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레지던시(통영시 중앙시장1길 14-31)는 중앙전통시장에 상주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전칠기 유·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전칠기와 통영누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전통공예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문화예술 레지던시 사업을 확대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관광형 중앙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