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의용소방대 활성화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환경변화에 맞는 의용소방대 역할 재정립 및 산악구조 분야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지역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안전지킴이 양성을 목적으로 14일 용대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용대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기존 북면의용소방대 용대지역대를 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로 전환한 것으로 대장 1명과 대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설악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예방순찰, 사고예방 홍보, 119구조대와 합동 구조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설악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제소방서는 이번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통해 그동안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조인력으로 인한 출동 공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