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현북면 중광정리 291-4번지 일원 총 80,988㎡에 조성하는 '양양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용지에 입주할 사전 입주자를 오는 14~28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농촌 거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이 지역에 560㎡ 규모의 단독주택 용지 73필지를 조성해 2018년 7월 분양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인 신규마을 조성 사업에 신청해 기반시설을 국고 지원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주예정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해 입주자 사전 확보, 도시민이 50% 이상 포함되어야 하는 신규마을 조성 사업의 조건을 충족한 후 내년 1월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형 전원마을 사업으로 군에서 진입도로, 마을 내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시설, 단지 내 전기·통신시설 및 주택건설 용지를 조성하고 분양받은 자는 주택을 개별 건축해야 한다.

입주예정자 신청 자격은 분양받은 후 1년 이내 건축 착공해 입주할 실수요자여야 하며 향후 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지번이 부여된 주택건설 용지를 분양할 시 이번 사전 입주예정 신청자 중에서 분양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주택건축 시 농어촌주택 개량 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융자지원도 가능하다.

최태섭 군 전략사업과장은 "농어촌 생활을 원하는 도시민의 제2의 고향이 될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조성 사업의 사전 입주자 모집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