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제적, 퇴학 처분 등을 받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총 28만 명의 학교밖 청소년이 있으며, 매년 6만여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70%가 아무런 보호 없이 사각지대에 방지되고 있고 소년범 중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비율이 12년 35.3%, 13년 44.6%, 14년 43.7%에 이르고 있어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국 193개의 학교 밖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둔 9세~24세의 청소년에게 초기 면접을 통해 상황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든 참여비용을 무료이며 온라인(꿈드림 www.kdream.or.kr)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학업복귀 프로그램과 자립준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상담 등의 기초과정과 개개인의 성향과 목표를 맞는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로그램종료 후 학업복귀나 사회진입에 대한 사후 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분명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꿈드림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홍보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시선과 응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이유로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우리 아이들을 점점 더 어두운 곳으로 숨게 만드는 건 아닌지 우리 모두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강원 인제署 경무계 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