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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베스트 이웃돌봄왕' 선발해

위기의 주민 도운 집배원아저씨, 베스트 이웃돌봄왕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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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2.09 17:20:41

▲(사진제공=창녕군)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2015년 하반기 베스트 이웃돌봄왕 시상식을 하고 있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주)는 7일 창녕우체국 소속 집배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2015년 하반기 베스트 이웃돌봄왕'을 선발해 시상했다.


지난 7월에 상반기 이웃돌봄왕 7명을 선발한 적 있으며, 하반기 시상식에서는 16명을 시상했다.


금번 시상에서 창녕우체국 황정철집배원이 이웃돌봄왕으로 선발됐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한 집배원 15명도 함께 격려했다.


지난 2월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창녕군과 창녕군사회보장협의체, 창녕우체국이 주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공익재단의 지원대상자로 추천했다.


한 해 동안 위기가구 162가구를 찾았으며, 월세가 밀려 쫒겨 날 상황에 있던 김모씨를 발굴했다. 그리고 의료비 및 월세 체납가구 등 생계가 절박한 13가구에 대해 21백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했다.


이상주 위원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던 집배원이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고 위로하는 든든한 이웃이 됐으며, 앞으로도 창녕군과 우체국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더욱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함께 활동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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