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노안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장년층의 안과질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8일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눈이 안 보인다구요?'를 주제로 안과 질환의 예방과 최신치료 공개 건강강좌 및 상담, 무료검사를 진행했다.
안과 이승욱 교수가 녹내장과 백내장을 비롯한 노안 예방법과 생활관리, 노안을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 등 일반인들이 알고는 있으나 실천하기 어려운 눈의 건강과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노안에 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건강강좌 후에는 간단한 안과검사도 제공했다.
최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대와 60대를 중심으로 노년기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세 시대를 맞아 눈 질환과 노안은 최대 고민거리다. 노안이 진행 될수록 스마트폰과 책 읽기등 생활에서의 불편함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주로 노인층에서 발병하던 녹내장과 백내장을 포함한 노인성 안질환들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나이가 들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증상이라고 하지만 이를 단순한 노화과정이라 여기고 방치했을 때는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날 무료 건강강좌를 맡은 이승욱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갑작스런 시력 저하가 있을 때는 녹내장이나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다문화가정, 지역 내 저소득층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검진을 포함한 무료검진활동을 병원 로비에서 벌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