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경남학연구센터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남의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센터장 남재우 사학과 교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창원대 국제교류원 1층 세미나실에서 '경남의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기념' 이라는 주제로 2015년 경남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경남의 독립운동가-민족기업가들(배석만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여성운동가들(양미숙 동아대학교 사학과 박사), 월북한 운동가들(전명혁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기념(신은제 창원대학교 강사)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기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윤상 창원대 사학과 학과장이 좌장을 맡고 최필숙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사무국장, 김두천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렸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남재우 센터장은 "해방 7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경남사람들 중 민족 해방을 위해 그들의 삶을 내던졌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자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며 "단순히 기리는 것을 넘어 이들을 기념하고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도 심도 있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