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밥 상차림 (사진제공=인제군청)

질경이는 변비는 물론 간과 신장에 좋으며 질경이를 꾸준히 복용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제군은 이런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그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던 질경이를 재료로 하는 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생활개선인제군연합회를 통해 질경이 재배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질경이를 재료로하는 향토 음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질경이 음식 시범업소 2개소를 지정해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군은 시범업소 10개소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질경이음식 상차림, 조리법 교육, 간판제작, 집기 구입, 질경이 구입,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업소 당 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한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질경이 음식을 인제군의 대표 음식으로 적극 홍보하겠다 "며 "관광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질경이음식 상품화를 위해 농업인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지역주민에게 질경이밥을 대접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