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의 명성이 걸맞게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진주시지부장, 수출농단대표, 수출업체 등 15명의 진주시 해외시장 개척단은 27일부터 괌에서 농산물특판전행사를 추진하면서, 딸기 50만불, 단감 30만불, 배 20만불, 메론 20만불 등 4품목에 120만불의 수출거래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괌 특판 행사 기간 동안 레이 테노리오 괌 주정부 부주지사, 매트 세블란 주정부 농수산 대표와 면담을 하고 이진영 괌 한인회장, 홍영숙 부인회 회장(세븐데이슈퍼마켓 대표), 카르숀 무역 바이어 등의 인사를 초빙, 진주시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상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진주시는 금년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하여 딸기 외 5개 품목에 228만불,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딸기 외 8개 품목에 255만불, 말레이시아 K-FOOD FAIR에서 17만불, 11월 진주 국제 농식품박람회 시 수출상담회를 개최 하여 신선농산물 1,100만불의 수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올 1월 농산물수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출농업 경쟁력제고사업,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전국 최고 원예전문수출단지육성, 해외시장개척 실용적 마케팅으로 수출국 다변화, 수출유망품목 육성, 수출농산물 사전 농약안전성검사 실시 등을 통해 2015년 10월말 현재 2,845만불의 신선농산물을 수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해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 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수출 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