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1.28 21:27:37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28일 오전 10시 한국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 왕중왕전' 대회를 개최했다.
'도전! 어린이 환경골든벨'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환경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15개 초등학교에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71명의 학생들이 각자 학교의 명예를 걸고 왕중왕이 되기 위해 이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김해 대곡초등학교 6학년 백시온 학생이 끈질긴 대결 끝에 왕중왕에 선발돼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을, 우수상 2명에는 울산 온양초등학교 5학년 서한결, 동부초등학교 5학년 김정원 학생이 선발돼 각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30만원을, 장려상 3명에는 부산 와석초등학교 6학년 이은새, 부암초등학교 5학년 옥승민, 엄궁초등학교 6학년 유동완 학생이 선발돼 각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 신어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부와 창원대학교 응원단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환경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지식을 많이 습득하면서 이를 생활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