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도내 시설딸기 재배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시설딸기 재배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첫날 합천군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재배기술과 배지 내 함수율 관리, 양액관리기술, 병해충 방제기술 등에 관해 교육했고, 둘째 날은 거창군 딸기재배농가, 셋째 날은 진주지역 딸기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네덜란드 조스 반 하몬트 씨로, 네덜란드 DLV Plant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수경재배 전문가이다.
교육 마지막 날인 오늘은 도농업기술원 ATEC에서 딸기재배농가 100명이 참석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했다.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에서의 딸기 재배 문제점과 수경재배 딸기의 근권부 함수율 조절방법, 병해충방제법 등 딸기재배농가가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와 기술들을 다뤘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와 그린코프 이강모 이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