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사무소(면장 김상근)에서 25일 오전 11시 30 관내 전 마을 이장들과 무전동 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면-무전동 이·통장협의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산면에서는 김상근 한산면장과 정지홍 한산면 이장단장 등 전 마을 이장 32명이, 무전동에서는 이재옥 무전동장과 김천홍 무전동 통우회장 등 통장 13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시에서 추진한 '2016 이·통장 사기앙양을 위한 한마음다짐대회'에서, 한산면과 무전동 이·통장들이 같은 차량을 동승한 인연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두 지역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양 기관 단체의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지역의 주요행사 상호 홍보 및 교류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무전동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에 매죽리 죽도마을을 방문해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의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봉암마을에서는 바다낚시터에서 고기잡이 체험을 하며, 어촌체험활동을 통해 모처럼 도서지역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