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1.27 11:14:35
김해시가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했던 '2015 김해의 책 독후감 및 독후활동 사례 공모'에 대한 최종 결과가 다음과 같이 발표됐다.
2015 김해의 책 '투명인간'과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을 대상으로 한, 올해 독후감 공모에는 총 참가자 439명이 참여했으며,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 중·고등부, 일반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각 부분 최우수상은 김호정(김해합성초 6-1반), 정창민(김해율하고 2-8반), 박지숙(관동동)씨가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 박지숙씨는 '투명인간'을 '평범해서 위대한 삶'으로 풀어내며, 우리 삶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단체 독후활동 부문에는 작품집, UCC 등 한 해 동안 2015 김해의 책을 읽고 수행한 다양한 독후활동 사례가 제출됐으며, 이중 최우수 단체는 책 표지 꾸미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독서 퀴즈, 작가와의 만남 참여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을 보여준 석봉초등학교가 선정됐다.
노순덕 교육도시육성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김해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깊이 있고 진솔하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해의 책 사업에 많이 참여하여 주셔서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4시부터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심사강평과 시장님의 인사말씀, 시상, 수상자들과의 기념촬영 행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