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6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의회 자체 조례와 군이 제출한 대한민국알프스 하동발전협의회 육성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어 24일과 25일 제1·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하게 된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예산 대비 1.79% 69억원 증가한 3968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9% 70억원 늘어난 3706억원, 특별회계가 0.1% 2400만원 줄어든 261억원이다.
주요 세출내용은 하동공설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10억 8000만원, 해양플랜트시험연구소 기반시설 조성 3억원, 남해안일주도로 개설 10억원, 내륙권순환도로 개설 5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자체사업으로 진교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에 6억원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