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2월 1일부터 관내 모든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 5년마다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의 경쟁력 제고 및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정책 수립 및 다양한 학술 연구 자료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거제시는 조사요원 118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15 농림어업총조사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남지방통계청 통영사무소 어업통계팀 송정철 팀장이 지침서를 중심으로 조사의 중요성, 조사요령, 조사원 안전수칙까지 상세히 교육했고, 조사요원들은 국가의 정책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2015 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 1일 지역 내 모든 농가·임가·어가를 대상으로 11월 30일 부터 12월 6일까지 인터넷 조사와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가구는 방문 면접조사를 하지 않는다.
농림어업총조사 상황반장 옥광일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는 정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