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등학교(교장 구성부)는 25일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제35회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학교4-H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4-H회원 및 수상자 등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로 2015년 한 해 동안 4-H 활동을 마무리하며 열심히 활동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을 했다.
통영고 4-H회는 올해 지도교사를 주축으로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통영비연 제작, 비연문양 컵만들기, 텃밭가꾸기,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4-H과제 활동을 수행했으며, 주요 참여 행사는 도농교류 체험, 전국4-H 과제활동, 한산대첩 축제부스 참여 등 그간 노력을 인정받아 제35회 경남4-H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통영고 4-H지도교사 박이경(경상남도지사), 통영시 4-H연합회장 곽승화(경상남도의장)씨도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우리시 학생4-H회는 통영고등학교 등 관내 8개교에 34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농심 배양을 위해 매년 학생4-H 과제활동 및 야외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권주태)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4-H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으로 타 학생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에 최선을 다하며, 금번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과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