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6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보다 52억 증액한 3122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농림·어업 분야 426억, 사회복지 분야 408억, 지역개발 분야 383억, 문화·관광 분야 265억, 환경보호 분야 191억, 건강한산림조성 분야 140억, 자치행정 역량강화 분야에 49억 원을 편성했다. 또 5000만 원 소득농가 1000호 만들기 시책에 66억,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13억,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44억, 내년도 가뭄대책 12억, 주민숙원 사업 72억,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사업 112억을 편성했다. 아울러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한 재난관리 체제 구축 사업에도 55억을 편성했다. 이 밖에 상수도 시설 확충과 수질개선 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회계 437억도 편성했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제209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