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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동남권 방위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 담당

중견 7개 방산업체와 2차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Track)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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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1.25 17:24:23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지난해 1차 방산컨소시엄트랙 협약 체결에 이어 올해도 지역 방위산업 대표 중견기업들과 컨소시엄 트랙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대학교는 24일 오후 5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견기업 7개 업체와 2차 방위산업 컨소시엄 트랙(Track)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대학교가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국방산업 대학 특성화사업의 결실로서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핵심 지역인 경남에 위치한 방위산업 중견기업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ㆍ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방위산업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2차 컨소시엄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지역 방위산업체를 대표하는 한일단조공업㈜, 삼광기계공업㈜, 대한시스텍㈜, 휴엠케이㈜, 부국정공㈜, ㈜지엔티, 금성볼트㈜ 등 7개 업체이다.


협약에 따라 경남대학교는 협약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협약업체는 경남대학교에서 육성된 인재에 대한 현장실습 지원, 채용 우대,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남대학교 교원 및 전문 연구진의 참여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해에도 대신금속㈜, 데크컴퍼지트(주), 삼우금속공업㈜, 이엠코리아㈜, 창원기술정공, 퍼스텍㈜, 현대산기(주) 등 7개 업체와 1차 방산컨소시엄트랙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방위산업 육성에 헌신해오고 계신 지역 방위산업체 대표님들을 모시고 2차 컨소시엄 트랙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지역 방위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7개 기업체를 대표해 삼광기계공업㈜ 전서훈 대표이사는 "경남대학교가 지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저희 업체들도 방위산업 발전이 국가안보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겠다" 며 "오늘 새로이 체결된 협약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경남대학교와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 모두가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국방산업을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국방산업지역혁신센터(센터장 강재관교수) 설립, 경남방위산업정책포럼 개최, 한국방위산업학회 남부지회 유치, 방산기계공학전공 신설 등 방위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방산업체 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경남 방위산업 정책포럼의 경우, 매년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대학교가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7일 오후 3시부터 풀만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경남 방위산업 부품국산화 경쟁력 강화 방안' 이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경남대학교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위해 방산업체를 포함한 동남권 약 기업체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 사업과 연계한 기업닥터프로그램 수행, 연구과제 공동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계방학 기간에는 3, 4학년 재학생 18명이 방산컨소시엄트랙 협약체결 업체에서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해 생산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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