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음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 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행사 및 축제 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주의 영향에 대한 입체패널 전시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분해 유전자 테스트를 실시해 위험체질에는 금주 배지를, 약하거나 강한 체질에는 절주 배지를 옷에 부착 하도록 배부해 건강을 해치는 술자리 문화(음주 오적(五賊) : 음주강권, 폭탄주, 원샷, 벌주, 사발주) 를 내가 먼저 바꾸자는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홍보 부스 운영 시, 절주 외에도 금연.심뇌혈관질환예방.치매예방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해 주민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절주 캠페인을 통해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2016년도에는 절주 교육 및 캠페인 확대, 음주 청정구역 지정, 절주 동아리 결성 등 절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