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관장 류정옥)과 화정초등학교(교장 최선호)는 24일 오후 2시, 상호교류와 자원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문화 진흥활동을 함께 펼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정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화정글샘도서관과 화정초등학교는 각 기관의 담당자가 바뀌어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수 있는 공식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정글샘도서관은 정규직 사서 교사가 없는 화정초등학교의 도서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담당 교사와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거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2016년 새 학기부터 '김해의 책' 사업처럼 독서 릴레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도서 단체 대출을 지원하거나, 화정초등학교 학급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학교의 업무협약을 기념하며, 다가오는 12월 5일 오후 2시에는 화정초등학교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놀이운동가 편해문 선생님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화정글샘도서관에서 기획하고 화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릴 이번 강연회에서는 '과잉보호! 안전이 최선인가?'는 주제로, 부모의 역할과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 관해 '놀이'와 '놀이터'라는 프레임을 통해 접근해 볼 전망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은 화정글샘도서관((http://lib.gimhae.go.kr/)이나 화정초등학교 도서실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