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최병식)는 25일 오전 11시에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물산 소비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밀양물산 소비운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밀양시가 자체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 19일 밀양시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여 기관 단체장이 솔선 참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최근 교통망의 발달로 시민들의 생필품 구매 및 외식 빈도가 인근 타 시·군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농·축·임산물 구입도 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사례가 많아 지역경제가 점점 위축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현실을 타개하고자 추진 중인 '밀양물산 소비운동'에 가곡동 기관단체 협의회에서도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연말연시 모임 및 행사는 지역 내에서 개최하기로 다짐했다.
가곡동 기관단체협의회는 밀양물산 소비운동 10대 과제 중 바로 실천이 가능한 '우리 지역 식당에서 외식하고 회식하기, 지역상가에서 생필품 구입하기, 우리지역 농․임․축산물 구입하기, 우리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등을 반드시 실천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최병식 가곡동장은 "관내 소비 촉진과 상생하는 신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 및 동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