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해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이다.김해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본 행사에 대한 사전 작업과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4시에 동상동 종로길 일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장식 꾸미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지역 상인 그리고 인도 등 15개 나라 이주민들이 참여하여 트리를 제작한다. 또 이주민 벼룩시장과 외국인이 거리의 화가로 참여하고 세계 각국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 문화 바로알기 행사로 금연,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협조하여 마련한 김장김치를 행사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다국적 이주민들에게는 이방인이 아닌 지역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여 우리의 이웃으로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