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24일 칠산서부동을 시작으로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는 11월 24일 칠산서부동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여성봉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가득 행복듬뿍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별로 진행하는 이번 김장행사에는 사랑의 손길 천 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기초수급자 7,178세대와 지역아동센터, 한부모시설 등 총 7,242세대에게 5~30kg씩 총 46,500kg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농산물이 풍년이라 겨울나기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나누어 줄 계획이며, 판로가 어려운 농민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고 참여 봉사자에게는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이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BNK경남은행에서는 매년 2천만원의 후원을 해오고 있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김장나눔행사는 추운 날씨 고된 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